제주대 병원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 목표 뉴-비전 선포

2008-02-28     임창준
제주대학교병원이 27일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뉴 비전(New-Vision)'을 선포했다.

제주대병원은 이날 오후 제주 칼호텔에서 김태환 도지사, 병원 홍보대사 고도심 탈렌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 비전' 선포식을 갖고, 3대 비전과 4대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첫째 비전은 '지역사회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병원'으로, 환자와 그 가족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피고, 협력 의료기관과의 유기적 관계를 구축해 지역사회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병원으로 가꾼다는 것이다.

두 번째 비전은 '최고의 전문센터를 보유한 병원'으로 해 암, 심장질환, 뇌신경질환 등 고난도 중증질환 전문센터에 대한 선도적 노력을 통해 5대 국립대병원 안에 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세 번째는 “최고의 인력이 일하고 싶은 병원‘의 비전으로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해 ’고객 제일‘ ’상호협력‘ ’열린마음‘ ’소망의식‘의 핵심가치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선포했다.

김상림 제주대병원장은 '뉴 비전' 선포사를 통해 "모든 역량을 모아 의학교육, 연구, 진료의 탁월성을 확보하고, 차세대 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의료 파워브랜드를 만들어, 도내 의료의 세계화를 이끄는 주역이 되겠다"며 "새병원 개원 후 그리고 10년, 20년 뒤에도 그 역할을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전체 직원들의 희망을 담아 '뉴 비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