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대문ㆍ건축자재 훔친 2명 검거

2008-02-27     김광호
제주서부경찰서는 27일 농촌지역 주택과 창고에서 철제대문 등을 훔친 서 모씨(47)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서 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시 조 모씨(49)의 집 마당 구석에 있는 철제대문 1개(시가 10만원 상당)를 훔친데 이어, 같은 날 오후 9시30분께 김 모씨(52)의 밭 창고 앞에 있는 철제대문 2개오ㅓ 자동개폐기 7개 등 모두 30만원 상당의 철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부경찰서는 또, 이날 건축자재 야적장에서 수 차례에 걸쳐 쇠파이프(일명 아시바) 등을 절취한 정 모씨(40)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정 씨는 지난해 7월 초순 오전 2시께 강 모씨(46)가 관리하는 제주시 소재 모 종합건설 야적장에서 쇠파이프 80개(시가 128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전후 7차례에 걸쳐 모두 337만원 상당의 건축자재 등을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