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웰빙 운전"을 위한 지름길
최근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운동연합에 의하면 “음주운전보다 졸음운전이 더 위험하고 에어백보다 안전띠가 더 안전하다”고 발표한바 있다.
필자는 음주운전도 위험하지만 이보다 졸음운전이 더 위험하다는데 전적으로 동의를 하며 운전자가 피곤한 상태 하에 졸음운전을 하게 되면 바로 대형사고와 직결되는바, 실례로 졸음운전자의 특성을 보면 곡선도로상에서 그대로 직진하여 사고가 발생한 경우, 무의식중 중앙선을 침범 하여 상대차량과 정면충돌하는 경우 등 졸음운전의 대부분은 중한결과를 발생시키고 자기의 운전실력만 믿고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누구나 피곤증이 엄습해오고 이와 동반되는 졸음이 오게 된다.
졸음운전은 천하장사도 못 당한다. 장시간 운행시 동승자가 운전자만 놔두고 잠을 자게 되면 운전자도 함께 졸리기 마련. 동승자도 교통표지판을 살피고 위험구간을 안내하며 함께 운전을 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졸음운전과 더불어 안전띠를 착용하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것임에 대부분 인정한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면서도 안전띠를 매지 않는 이유는 “귀찮고 답답해서“라고 이유를 하는데 과학적으로 사고발생시 안전띠는 안전상 대단한 위력을 발휘된다는 점을 입증되었고 착용하려면 제대로 착용하여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이라도 사고발생시 에어백의 팽창되어 오히려 안전띠효과를 보장받지 못할 우려가 있어 수시로 소모품인 안전띠 상태를 점검하여야 한다.
운전이라는 것은 ‘고된 노동’이 아닌 ‘즐거운 레저’로 생각하여 항상 여유를 갖고 양보운전, 방어운전을 통한 웰빙 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김 승 옥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