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상품권 대폭 달라진다
농협, 하반기부터 명칭 및 디자인 변경…사용처도 확대
2008-02-25 한경훈
농협 농산물상품권이 대폭 달라진다.
25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은 농산물상품권 이미지 쇄신을 위해 디자인과 명칭을 바꾸고, 사용처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의 농산물상품권이 한정된 이미지와 농협하나로마트, 신토불이창구, 영농자재판매장, 농협주유소 등 농협계통사무소에서만 가능한 사용제한으로 그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협은 이에 따라 농산물상품권의 디자인과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특히 외부업체로까지 가맹점을 확대, 상품권의 사용처를 넓히고, 수익 일부의 기금출연으로 공익성도 제고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를 위해 우선 농협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에 나섰다. 새롭게 디자인되어 출시되는 농산물상품권은 금년 하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지역 연간 농산물상품권 판매규모는 약 7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