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업무 시설 집중 안전관리
소방방재본부, 소방안전 체험교육 의무화
2008-02-24 김광호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24일 최근 국가중요시설인 정부중앙청사 화재사고와 관련, 이달 말까지 도내 87개소 공공업무 시설에 대해 일제 소방안전 점검을 펴고, 다음 달 이들 시설의 자위 소방대와 합동소방훈련을 벌인다.
대상 시설은 국가청사 27곳, 지방청사 37곳, 발전소 8곳, 공공도서관 15곳 등이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뤄지는 이들 시설의 소방안전 점검에서는 자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 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소방시설 자체점검 및 소방훈련 실시 여부 등이 집중 확인된다.
또, 다음 달 각 기관별 전 근무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소집 교육을 실시하고, 기관별 자위 소방대와 합동 소방훈련도 편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기관별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초기 화재진압 등 사고대비 소방안전체험 의무 교육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