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주변 1㎢
年內 ‘벤처육성지구’로 지정
2004-09-10 정흥남 기자
국비 등 300億 투입 각종 인프라 시설 구축
제주시청 부근 1㎢가 연내 ‘제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 4월 제주시청 인근 1㎢(약 30여만평)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중소기업청에 신청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9일 “최근 국책사업으로 텔레메틱스 시범도시사업과 다음커뮤니케이션 본사 이전 등으로 제주지역에 대한 정보통신 및 벤처기업 육성 필요성이 그 어느때 보다 중시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청은 최근 대전에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제주시 지역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지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의 추세로 볼 때 연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은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그런데 제주시청 주변 일대가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벤처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미래지식 산업 체험과 조성 등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각종 인프라 시설이 들어서게된다.
또 이같은 사업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기 위해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 등의 사업예산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