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시설 가스안전 점검 실시

2008-02-18     한경훈
제주시는 최근 ‘숭례문’ 화재사고와 관련, 관내 문화재시설 중 목조건물에 대해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관내 국가지정 문화재인 관덕정 등 8개소 및 도지정 문화재인 제주항교 등 27개소 등 총 35개소를 대상으로 문화재 시설물 및 주변 시설물의 가스시설기준 및 기술기준 준수여부, 사업장내 위험 요소 방치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등의 조치를 하되, 시설개선 등 시일이 요하는 사항은 응급조치 후 개선 명령할 계획이다.

특히 법규정상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는 사업자를 발견할 경우 관련규정에 의해 엄격한 행정처분을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