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환경지킴이 여성들이 뛴다

17개 지역 200여명 ‘클린감시단’ 활동

2008-02-18     정흥남


제주 청정환경을 지키기 위한 여성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된다.

서귀포시새마을부년회(회장 강문숙)는 200여명의 읍·면·동 회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클린환경여성감시단’을 구성, 환경보호와 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달중 감시단을 재정비 한 뒤 발대식을 개최, 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 클린환경여성감시단은 17개 지역팀으로 편성된다.

서귀포시 클린환경여성감시단은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자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자 색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서귀포시 클린환경여성감시단은 또 쓰레기 분리배출 계도활동과 환경자원소 청결유지 및 주변 환경정비도 전개한다.

서귀포시 클린환경여성감시단은 특히 감시활동에 대한 지식을 얻는 차원에서 1일 환경미화원 체험활동을 벌이는 한편 서귀포시기동단속반과 합동 순회단속에도 나선다.

서귀포시 클린환경여성감시단은 이밖에 읍·면·동 지역 각 자생단체들과 분리배출 교육 및 분리배출 시민자율실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 클린환경여성감시단은 지난해 연인원 2395명이 참여한 가운데 339차례 감시활동을 벌여 2123건의 쓰레기 불법배출 행위 등을 적발, 이 가운데 12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각종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150t의 폐기물을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