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강도 용의자 '어디 숨었나'

경찰, 전도 일원 1400여곳 일제 수색

2008-02-15     김광호
서귀포시 안덕면 지역에서 발생한 부녀자 상대 강도상해 용의자가 검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전도 일원으로 수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부터 경찰관과 전의경 등 3개 경찰서 인력 638명을 동원, 용의자가 은신하기 쉬운 지역을 중심으로 일제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지금까지 숙박업소와 찜질방, 공.폐가, 과수원 관리사, 독립가옥 등 모두 1400여 개소에서 용의자 검거를 위한 일제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인상 착의가 유사한 50대 후반의 남성을 임의 동행해 수사했으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