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무단방류 점검 결과에 '주목'
2008-02-10 진기철 기자
제주도가 가축분뇨 무단방류 등 불법 행위가 적발돼 지역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소재 T종돈장과 인근 2개 축산사업장에 대한 시설진단을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 의뢰해 향후 결과에 관심.
이번 점검은 ▲적정 사육두수 사육 여부 ▲축사시설 관리실태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운영실태 ▲축산사업장 냄새발생 원인규명 ▲기타 시설물에 대한 시설용량 적정 여부 등 종합적인 정밀진단이 이뤄질 예정.
특히 시설진단은 지역주민 대표와 제주도 축산당국의 입회하에 실시하게 되며 제주도는 진단결과에 따라 시설개선 또는 가축두수 감축 등 가축분뇨 부적정 처리를 근절함은 물론 냄새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조치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