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119긴급구조구급' 서비스 시행

2008-02-03     한경훈
설 연휴기간(2월 6~8일) 동안 도민과 귀성객 대상 ‘119긴급구조구급대책’이 추진된다.

제주소방서(서장 김태수)는 설 연휴 동안 귀성객과 도민들의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대비한 119긴급구조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출입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공항에 119구급차와 구급대원을 고정배치, 예기치 못한 돌발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119기동순찰반을 편성, 여객선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이용객 안전을 주기적으로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택 안전조치 미흡을 걱정하는 도민이 119로 신고할 경우 현장출동 확인 후 이상 유무를 통보해 주는 ‘119긴급출동서비스’도 운영한다.

제주소방서는 이 밖에 당직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원하는 사람에게 진료 여부와 연락처 등을 신속히 안내하는 등 설 연휴 동안 시민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