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공판장 설 육류공급 비상체제 돌입
2008-01-29 한경훈
29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축산물공판장을 토ㆍ일요일 휴무 없이 정상가동한다.
이는 설기간 육류소비 성수기에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축협은 이를 위해 이 기간 소는 1일 평균 20두를, 돼지는 평균 2500두를 도축할 계획이다.
도축작업은 25~31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다음달 1~5일까지는 오전 6시30분부터 시작한다. 경매는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제주축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 연휴와 같이 도축물량 급증이 예상되면 특별계획을 마련해 축산물공판장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