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두배 '제주사랑 상품권'

2008-01-28     진기철 기자

골목상권의 ‘제주사랑 상품권’가맹점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제주사랑 상품권 가맹점’을 골목상권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가맹신청을 받은 결과 24일 현재 708개 점포가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가맹점 신청한 이들 점포에 대한 이용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제주사랑 상품권’가맹점 식별스티커를 출입구에 부착토록하고 가맹점포 이름과 소재지, 연락처 등을 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에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16일까지 판매금액 7억원 한도 내에서 ‘5% 할인 혜택 및 경품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경품권은 1~10만원당 1매가 지급되며 1~5등을 추첨,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앞서 제주도와 제주상인연합회는 지난 14일 재래시장에서 동네슈퍼까지 유통범위를 확대한 ‘제주사랑 상품권’ 5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제주사랑 상품권으로 구입하면 할인혜택도 받고 행운의 경품도 받는 일거양득의 기쁨이 쏟아진다”며 이벤트 행사에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