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안전체험관' 건립 등 안전도시 추진 전략 마련
2008-01-28 김광호
제주안전도시 중.장기 추진 전략이 마련됐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지난해 7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제주안전도시가 공인돼 선포됨에 따라 재해.사고 손상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을 마련해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안전도시 여건 조성을 위한 관련 조례가 제정된다. 또, 올 한해 도내 6개 종합병원에 구축된 사고손상 조사 전산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행중인 10개 분야 38개 사고예방 프로그램에 25개 유관기관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특히 교통사고와 자살사고, 노인 낙상사고, 어린이 수난사고를 4대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한편 2012년 완공 목표로 도민안전체험관 건립도 추진된다. 안전체험관에는 자연재난과 화재체험.응급처치 등 모두 4개 분야 12종의 전문체험시설이 갖춰져 참여형 사고예방 교육장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