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에 ‘과학테마파크’ 생긴다

국립기상연구소·태풍센터와 연계 바람·지진 체험관 조성

2008-01-22     정흥남


바람과 지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테마파크 설립사업이 추진돼 관심이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1800만원을 투입, 오늘 3월중 과학테마파크 건설에 따른 실시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추진중인 과학테마파크 사업은 제주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국립기상연구소와 남원읍 지역에 건립되고 있는 국가태풍센터와 연계, 이를 테마로 새로운 관광.교육 자원을 만드는 것이다.

서귀포시가 계획하고 있는 과학테마파크 사업은 우선 일단계로 바람 및 지진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일단계 기상과학을 중심으로 테마파크를 조성한 뒤 장기적으로 우주과학과 기초과학분야까지 망라하는 종합과학테마파크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을 정부지원으로 추진키로 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중앙절충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와 병행, 실시용역을 통해 과학테마파크 사업에 따른 타당성과 경제적 등을 분석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과학테마파트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기상과학’을 관광 상품화 시키는 한편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교육 학습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과학기술부 통폐합 등 정부조직이 확정된 뒤 해당 부서를 상대로 사업 타당성과 설득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