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우수고 원터리그 야구대회
19~26일까지 종합운동장 야구장 등지서 개최
2008-01-20 고안석 기자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과 제주관광산업고 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고교야구부 중에 전국 단위 야구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한 8개팀이 참가, 출전 팀 모두가 경기를 펼치는 풀리그 다승제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야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8개팀 300여명의 선수를 비롯해 학부모 등 모두 100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
이번 대회 출전팀은 광주 동성고, 경북고, 부산공고, 인창고, 강릉고, 공주고, 구미 전자공고, 제주관광산업고 등이며, 올해 각종 전국 고교야구대회 개막에 앞서 열리는 만큼 고교야구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제주관광산업고는 21일 오후 2시 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동성고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며 24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강릉고와 맞붙는다. 이어 25일에는 인창고와 경기를 치르며, 26일에는 경북고와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