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반드시 살린다"

2008-01-17     임창준
‘신경제 혁명의 해’ 실현을 위한 민생경제 살리기 다짐대회가 17일 오전 제주도내 경제관련 기관, 경제관련 단체, 소비자단체 등 관련 인사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날 행사에서 참가한 기업인과 상공인, 소비자 단체 대표들은 결의문을 통해 투자기업인을 환대하는 분위기 조성, 향토기업 육성을 위한 고향상품 애용, 독특한 지역자원 명품화, 원산지 표시 등 상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 등을 다짐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올해를 제주특별자치도의 도약과 비상을 위한 실질적인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신 경제혁명의 해' 실현을 도정 목표로 정해 전 도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5UP운동 추진 등 손에 잡히는 성과를 달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제주의 환경과 특성을 활용한 산업을 육성해 내생적(內生的 )발전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짐대회에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제주사랑 상품권 판매 협약식이 열렸다. 이 협약식에는 제주도, 제주은행, 재래시장상인연합회, 체인협의회 등 관계기관들이 ‘재래시장 상품권’에서 ‘제주사랑 상품권’으로 새롭게 이름이 바뀐 상품권 발행규모를 5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1250군데 동네 슈퍼에서도 새로 추가 사용가능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