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게임장 등 거의 매일 적발
경찰, 올 들어 12건 단속…현금 등 압수
2008-01-16 김광호
경찰은 올 들어 15일 현재 모두 12건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 등을 단속해 게임기 키판 191개, PC 본체 77대, 현금 3500여만원, 상품권 3만여 매를 압수했다.
서부경찰서는 15일 오후 4시 30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무허가 게임장을 단속하고 게임기 키판 35개, 현금 35만원, 상품권 3588매를 압수했다.
경찰서별 불법 사행성 게임장 등 단속 건수는 서부서 관내가 가장 많아 8건, 동부서 3건, 서귀서 1건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단속된 불법 사행성 게임장 및 PC방은 모두 447건으로, 2006년 438건보다 9건(2%)이 더 적발됐다.
경찰은 불법 사행성 게임장 등의 음성.위장 영업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