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 불량 52곳 과태료

2008-01-11     김광호
소방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시설물 52곳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지난해 숙박시설 등 대형 화재취약 대상 시설 265군데와 다중이용업소 3345군데 및 집단수용시설 143곳 등 모두 8717곳에 대해 소방안전 점검을 벌였다.

이들 시설 가운데 무단 증축과 소방시설 설치를 소홀히 한 곳 등 52개소에 대해 1곳 당 30만~50만원 씩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소방방재본부는 또, 소방시설 작동이 불량한 240곳 및 피난.방화시설 작동 불량 42곳, 위험물 시설 등이 불량한 26곳 등 320곳에 대해선 시정.보완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