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휴양림 이용객 증가
2008-01-11 한경훈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절물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은 모두 39만6506명으로 전년 36만6916명보다 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도 전년에 비해 9.3%(3200만원) 늘어난 3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절물휴양림 이용객은 개장 첫해인 1997년 4만5790명에서 2002년 13만8967명, 2005년 25만6471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방문객 중 관광객 비율이 74%를 차지, 절물휴양림이 도내 관광상품으로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사회적으로 웰빙문화가 확산되면서 삼림욕에 대한 욕구가 높은 데다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마련으로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이용객 유치목표를 45만명으로 잡고 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볼거리 제공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