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ㆍ군폐지 좀 더 연구 필요하다"
2004-09-08 김용덕 기자
강성태 남제주군 부군수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행정계층구조와 관련 말을 아끼면서도 “특별자치도로 가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혁신안이 낫지만 시군을 폐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피력.
강 부군수는 이어 “혁신안은 현재 5개 안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나은지에 대한 도민 설명회가 필요한 것 같다”고 부연.
강 부군수는 “시군을 폐지해 단일 계층제로 가는 것에 대해 서귀포시가 가장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도내 4개 시군자치단체가 같은 입장이 아니겠느냐”고 시군폐지 반대에 대한 동승자 입장임을 우회적으로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