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산업 집중 육성

2008-01-07     임창준
제주마(馬) 산업이 정부로부터 집중 육성된다.

농림부는 7일 제주마산업 등 지역농업 클러스터 사업단 22개를 선정, 발표했다.

농업클러스터 사업은 지역내 산.학.연.관이 생산.가공.유통.마케팅.관광 등에 함께 참여,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지난 2005년 1단계로 전국 20개 사업단이 출범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사업단은 제주마산업을 비롯 경기 화성(웰빙떡), 강원 홍천(늘푸름 한우), 강릉·동해·태백·속초·삼척·고성·양양(영동 한우령), 충북(친환경 축산), 충남 서산(생강), 홍성(백년대계 한우), 전북 진안(친환경 한방), 무주(반딧불 산머루), 남원(친환경 흑돈), 완주(감), 전남 영암(무화과), 곡성(멜론), 신안(시금치), 구례(산수유), 무안(황토 고무마), 경북 영천(와인), 경산(종묘), 상주(고랭지포도), 경남 남해(보물섬 시금치), 거창·산청·함양(한우) 등 22개다.

이들 사업단은 앞으로 3년동안 정부로부터 모두 12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해당 지역의 농업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