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감귤열매솎기에 총력

2004-09-07     한경훈 기자

제주농협이 지난달 20개 전 조합의 감귤열매솎기 발대식에 이어 농협 조직력을 총동원, 현수막 부착 등 감귤농가의 열매솎기 참여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농협은 최근 열매솎기에 감귤농가 참여분위기가 저조하다고 판단, 지역농협 보유 전차량 100여대에 열매솎기 현수막을 부착하고 또한 농협 임직원의 소유차량에 홍보 깃발 1000여개를 조제.배부하는 등 열매솎기 추진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 농가주부모임 등 농협여성조직을 비롯해 농협 전직원 1회 이상 일손돕기 실시 등 농협조직력을 총동원한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농협에서는 행정과 동시에 지난 4일 농협 27개 사무소 임직원 400명이 열매솎기 일손돕기에 이어 금주중에도 농협 직원, 농가주부모임, 작목반 등 전계통조직이 참여하는 감귤 10% 이상 열매솎기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