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도탁구협회 회장] "기초에 충실한 한 해로 삼을 것"
2008-01-04 고안석 기자
우리 탁구가 오늘날과 같은 높은 위상을 얻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린 꿈나무선수 육성에 많은 노력을 하였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이들이 자라 실업팀과 대학팀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며 국가대표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탁구의 현실은 다른 종목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탁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엘리트선수의 육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운동선수의 비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선수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데에 크나큰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우리 제주특별자치도탁구협회에서는 올 한해의 목표를 꿈나무 선수의 육성에 초점을 두고 “기초에 충실한 해”로 삼아 다시 한번 제주탁구의 비상을 꿈꾸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두 번째로 ‘생활탁구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삼고자 한다.
탁구의 발전은 저변 확대에 있으며, 저변 확대는 생활탁구의 활성화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저변확대는 위에서 제기했던 학부모들의 인식문제의 전환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