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서울가락동 도매시장 직접 방문 유통실태에 대한 현황 청취…대응책 논의
2008-01-04 진기철 기자
멈출줄 모르고 추락하는 감귤값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제주감귤 가격안정을 위해 김태환 제주지사가 직접 서울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 현황파악에 나서.
김태환 제주지사와 함께 5일 새벽 가락시장을 찾은 인사는 신백훈 농협 제주본부장, 강희철 감귤협의회장, 김기훈 감귤협동조합장 등 10여명. 이들은 감귤 경매 상황을 참관한 뒤 시장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입 오렌지를 비롯한 국내 과일 유통실태 등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대응책을 논의.
이날 방문은 감귤유통조절명령제 이행 여부와 감귤 출하 실태를 파악, 타 과일에 비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으로 추락하는 감귤값을 끌어올릴 수 있는 묘책이 마련될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