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교직원 경기도 근무 선호

2008-01-02     임창준
제주도 이외의 타 지역으로 전출을 희망하는 제주도내 교사들 사이에서는 경기도 근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유·초·중·특수·사서 교사를 대상으로 새해 3월 1일자 교원 정기인사 시 타 시·도로 전출을 희망하는 교사를 조사한 결과, 타지역으로의 전출을 희망하는 교사는 모두 94명으로 이 가운데 37명(39%)이 전출 희망지역을 경기도로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다음으로 전출 희망지역으로 꼽은 곳은 서울로 24명의 교사가 신청했고 부산 9명, 대구 5명 순으로 조사됐다.

타지역으로의 전출을 희망하는 교사는 유치원 교사 1명, 초등 교사 48명, 중등 교사 24명, 특수 교사 19명, 사서 교사 2명 등으로 초등 교사가 타지역 전출을 가장 많이 희망했다.

또 초등 교사 전출 희망자 48명 가운데 경기지역을 희망한 교사가 21명으로 48%를 차지했다.

한편 시·도간 인사교류는 교원의 타 시·도 생활근거지 전출, 가족 합류 및 기타 전출희망 등에 관한 고충을 해소해 안정되고 의욕적인 교직생활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타 시·도 교원과의 교류로 교육활동의 안정화를 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