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ㆍ검찰, 올해 국민신뢰 기관될지 '관심'
2008-01-02 김광호
이용훈 대법원장은 2일 대법원 시무식에서 “법관은 업무를 처리하면서 국민의 참뜻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하지만, 정치 정세와 사회환경의 변화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시류에 영합해서는 안 된다”는 말로 사법부 독립의 중요성과 법관의 자세를 강조.
임채진 검찰총장도 이날 대검 시무식에서 “정의가 이긴다는 신념하에 오직 진실만을 추구하고, 인권을 옹호하는 것이 검찰의 길”이라며 “그러다 보면 국민의 신뢰를 받는 날이 올 것”이라는 말로 역시 ‘신뢰받는 검찰’을 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