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년(丁亥年)을 보내며 2007-12-31 고기호 정해년(丁亥年)이 한라산 끝자락 나무가지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다.'황금 돼지'라 하던 정해년(丁亥年). 그러나 '무쇠 돼지해'도 못된 채 막을 내리고 있다. 어서가라. 네가 가야 새희망 무자년(戊子年)이 밝아올 것 아닌가. 함께 노무현 정부도 조락(凋落)을 맞고 있다. 대신 이명박 정부가 밝아오고 있다. 정해년(丁亥年) 마지막 일몰이 아쉽지 않은 것은 바로 이러한 새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