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서 "특별대책 강구"
2004-09-07 고창일 기자
6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김태환 도지사는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감귤솎기를 비롯 특별자치도 추진, 행정계층구조 문제 등 공무원들의 업무량이 폭주하고 있다며 이는 주5일 근무제 시행 취지와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공무원들에 대한 특별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
김지사는 “여기에 내년도 사업방향 등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라 업무량이 더욱 늘어날 기세” 라고 전제 한 뒤 “충분한 휴식은 업무의 능률을 위한 것”이라며 “각 실국 단위로 1박2일 워크샵이라도 실시해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덜어나가겠다”고 강조.
이를 두고 주위에서 “1박2일 일정도 결국 휴일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공무원들에게는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에 김지사는 “거꾸로 될 뻔했다”며 웃음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