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전국수영대회 개막
3천여명 참가, 10일까지 열전
2004-09-07 강영진 기자
한국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04MBC배 전국수영대회가 오늘 개막, 10일까지 4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MBC문화방송사와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제주도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 중, 고, 대학, 일반등 모두 3천여명이 참가한다.
전국단위 수영대회로는 규모가 가장 큰 이 대회는 경영 7종목을 비롯해 수구, 다이빙, 싱크로등 남,여 4개부에서 레이스가 전개되며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충희 정도희 선수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자유형 부문의 김현주, 배영부문 정재영등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도내에서는 13개 학교와 2개 기초단체에서 91명이 출전하는데 외도초교와 신광초교, 대정초교등 초등부 6개교 20명과 제주서중, 대정중등 중등부 5개교 22명이 참가한다.
고등부는 남녕고 12명과 제주대학교 24명, 일반부에서는 제주시청 7명, 서귀포시청 5명등 12명이 출전해 메달진입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