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 실적 '굿!'
2007-12-26 한경훈
제주시가 관내 5개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들어 11월까지 매출액은 모두 4억5500여만원으로 전년 2억9500여만원에 비해 54%나 증가했다.
매출 건수는 전년 2885건에서 올해 6992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마을별 매출액은 △김녕해녀마을 2억5600여만원 △저지마을 1억6500여만원 △유수암 1700여만원 △영평마을 990여만원 △와흘마을 600여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내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연도별 매출은 2004년 1억2600여만원, 2005년 1억9100여만원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처럼 전자상거래를 통해 지역특산물 판매고가 매년 신장세를 보이는 것은 꾸준한 홍보와 함께 적절한 고객관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추자도 참굴비를 비롯해 우도 소라 및 땅콩 등이 새롭게 전자상거래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전자상거래 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별 특화작물을 정보화마을 명품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이럴 경우 정보화마을이 명품마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