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저소득층 결식아동 4081명 대상 급식지원
2007-12-23 한경훈
제주시는 지난 20일 제주시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겨울방학 결식아동 급식지원 대상자 선정 및 지원방안을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급식 대상자를 4081명으로 정하고, 지역별ㆍ아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급식지원을 하기로 했다.
대상자 가운데 347명에게는 도시락을, 3199명에게는 주ㆍ부식을 지원하고, 535명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특히 종전 주ㆍ부식을 지원했던 삼양ㆍ화북ㆍ봉개지역의 318명에게는 이번 방학부터 시범적으로 지역자활센터를 활용해 도시락을 배달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급식위원회 심의ㆍ결정 사항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급식업체 등에 대해서도 수시로 지도점검을 벌여 저소득층 결식아동 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