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품감귤 22톤 유통시도 선과장 적발
2007-12-23 진기철 기자
서귀포시는 감귤값 하락을 부채질하는 비상품감귤 20여t을 도외로 반출하려한 시도한 선과장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D선과장은 23일 오전 7시께 비상품감귤 22t을 컨테이너 5개에 나눠 담은 뒤 화물차에 싣고 성산항을 통해 육지부로 반출시키려다 적발됐다.
서귀포시는 적발된 비상품감귤에 대해서는 폐기 및 가공용으로 처리토록 하고 D선과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조치 했다.
한편 이날 현재 23개(128명)단속반에 의해 적발된 건수는 226건으로 비상품 유통 193건, 강제착색 11건, 품질검사미이행 22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