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어려운 성실변제자에 쌀 전달

농협제주여신관리단, 시상금 전액 환원

2007-12-20     김용덕

농협제주본부 여신관리단(단장 고석만)은 18일 지역본부 여신관리단 사무실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에 대해 20kg 쌀 10포를 농협자산관리제주지사를 통해 전달하는 등 회생 의욕를 북돋웠다.

이날 전달한 쌀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 자구노력이 확실한 성실한 채무자들의 회생 의욕를 조금이라도 북돋아 주기 위한 차원에서 농협제주여신관리단이 올 하반기 특수채권관리 평가결과 전국2위에 따른 시상금 전액으로 성실변제자 10명을 선정, 전달한 것이다.

한편 제주농협여신관리단은 재산이 전혀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한 채무자가 자구노력이 확실하면서 일정요건이 갖추어진 경우에는 채무재조정, 회생방안 등을 적극 강구하기로 하였다.

반면 의도적으로 상환노력없이 개인파산제도 악용 등 도덕적 불감증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채무자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