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암 돌솥 구운마늘’ 첫 선
서귀농기센터, 지역특산품 가공제품 전시회
2007-12-12 정흥남
마늘과 감태의 성분이 골고루 포함된 ‘현무암 돌솥 구운마을’이 일반에 선보였다.
이와함께 녹차와 표고버섯 뽕잎가루, 마을, 양파 등이 혼합된 ‘기능성 전통된장’도 개발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2일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이들 가공식품 개발을 마무리, 관련기관 관계자와 농가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센터에서 가공식품 평가회를 개최했다.
▲현무암 돌솥 구운마늘
현무암 돌솥 구운마늘은 제주 해안에서 자생하는 감태분말(추출액) 등을 주 재료로 모두 6종의 제품이 이날 선보였다.
현무암 돌솥 구운마늘은 마늘이 가지고 있는 항암효과 및 감태가 가지고 있는 피로회복과 동맥경화 예방효과, 현무암이 포함하고 있는 항균효과 등을 포함한 신제품으로 평가됐다.
현무암 돌솥 구운마늘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에 비해 맛 등 상품성에서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성 전통된장
기능성 전통된장은 기존의 전통된장에 감귤 더덕 등을 비롯해 모두 7종의 농산물 소재를 첨가해 100일이상 숙성시켜 7종의 된장으로 이날 선보였다.
이들 기능성 된장 가운데 더덕 감귤 양파 녹차 등은 상품화가 가능하다는 평을 받았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희망업체에 제조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농업기술세터는 이날 이들 제품외에 ‘당근혼합 쥬스’등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