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감귤판촉‘성과’
서귀 읍ㆍ면ㆍ동센터 타지방에 1만8000상자 판매
2007-12-09 정흥남
지역경제의 근간인 감귤가격이 떨어져 민.관 공동으로 대대적인 감귤판촉 활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의 감귤판촉 실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4년 연속 감귤제값받기 운동’의 일환으로 육지부 자매결연 주민자치와 연계한 감귤판촉 활동이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져 현재까지 1만8000상자(1억86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사례로는 예래동 주민자치위원회가 4500상자를, 동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500상자의 감귤을 타지방 주민자치센터 등에 판매했다.
또 성산읍 및 표선면 주민자치위원회도 각 2000상자씩 타지방에 감귤을 팔았다.
이들 주민센터를 제외한 다른 주민자치센터들도 타지방 연관 단체 및 기관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감귤판촉전을 벌이는 등 주민자치센터가 감귤판촉의 전면에 서고 있다.
서귀포시는 주민자치센터가 다른 사회단체들 보다 감귤판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앞으로 판매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