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선승리 전국순회 출정식
2007-12-07 정흥남
민주노동당 권영길 농민선거대책본부는 7일 오전 서귀포시청 앞에서 ‘한·미 FTA저지! 대선 승리를 위한 전국순회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현애자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조경식 부의장등을 비롯해 제주지역 권영길후보 농민 홍보실천단원 등이 참석했다.
민노당 권영길 농민선거대책본부는 이날 ‘한미 FTA저지! 대선승리를 위한 농민대표자 전국 출정 선언문’을 통해 “농민을 살리는 정치는 정치꾼들에게 맡겨진 정치가 아니라, 농민 스스로 뛰어들 때 가능하다는 것을 실천을 통해 확인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유세활동을 전개해 농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권영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민노당 권영길 농민선거대책본부는 또 “선대책후비준이라는 사탕발림으로 한미 FTA를 찬성하겠다는 후보들과 달리 반드시 한미 FTA를 막아냄으로써 농업회생의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의 공공성을 인정하고, 국가차원의 보호정책을 펴겠다는 권영길 후보만이 진정한 농민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