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복면강도행각 10대 검거
2007-12-06 한경훈
제주서부경찰서는 6일 특수강도 혐의로 이모군(18)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1일 새벽 4시쯤 제주시 한경면 소재 J씨(67ㆍ여)의 편의점에 복면과 흉기를 들고 침입, 자고 있던 J씨를 깨워 위협하며 현금 15만원과 담배 등 52만여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뒤 J씨를 결박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지난달 21일 새벽 1시쯤에도 같은 마을 소재 W씨(41ㆍ여)가 운영하는 식당에 침입해 현금 4만5000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군이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