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 위에 놓인 지갑 '슬쩍'

2007-12-05     한경훈 기자
은행 현금인출기에 놓여 있던 타인의 지갑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5일 절도 혐의로 고모씨(3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며 고씨는 지난 11월 17일 오후 7시쯤 제주시 노형동 모 은행 현금인출기 위에 놓인 허모씨(35)의 현금 80여만원 든 지갑을 발견, 이를 가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