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반사판 무료 부착사업 추진
2007-12-05 한경훈
5일 애월읍 봉성리를 시작으로 하는 이 사업은 주행형 농기계가 야간에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반사판 600대를 무료로 부착해 주게 된다.
보통의 농기계의 경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뒤쪽에 반사판 등 안전표지판이 부착돼 출고되고 있으나 시간의 경과에 따라 제 기능을 상실, 특히 야간 주행 중에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번에 부착하는 반사체는 후방 300m에서도 식별이 가능한 고강도의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돼 장기간(3~7년) 활용이 가능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촌도로가 좋아져 차량의 평균 주행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농기계 사고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반사판 부착은 반드시 필요한 지원사업”이라며 “1일 2개 내외의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와 병행해 반사판 부착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