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불량감귤 출하ㆍ유통위반 적발하지 못한 일선 지역담당 공무원들에게 '레드카드' 발부
2007-12-05 임창준
도 농업당국은 올 들어 비상품 감귤유통명령제 위반건수가 4일 현재 367건으로 예년에 비해 급증함에 따라 위반사례가 많은 16개 읍.면. 동 담당 공무원에게 이날자로 1차 레드카드를 발부.
이와관련 차우진 도 친환경농축산국장은 5일 김태환 도지사 주재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해당 공무원에 대해서는 죄송하지만, 당초 방침에 따라 비상품 감귤 근절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보고.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감귤 제값받기를 위해서는 자율 책임 원칙이 중요한 만큼 담당 국장이 레드카드 발급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면서 "위반건수가 많은 담당 공무원이 3차례 레드 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경고를 통한 인사조치가 불가피하다"며 공무원들의 분발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