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소득증대 체험상품 내년 첫 선

관광공사제주협력단, ‘제주마씸’ 브랜드 연계

2007-12-05     김용덕

한국관광공사 제주권협력단이 제주도, 제주도․시교육청,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연계, 제주농산어촌 특산품 브랜드인 ‘제주마씸’의 브랜드 홍보는 물론 참여업체들의 매출 및 영업이익증대를 위해 내년부터 개별 및 가족관광객을 상대로 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 첫 선을 보인다.

관광공사 제주협력단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제주지역 농산어촌 관광활성화와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마씸 & GREEN TOUR 1.5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기획, 이를 통해 제주지역 최초로 1.5차 관광산업의 새로운 브랜드와 차별화된 체험관광상품을 개발, 우선 도내 초등학교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14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제주를 찾는 개별 및 가족관광객과 외국인관광객들에게 여행사를 통해 판매할 방침이다.

제주협력단 윤희석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도시 거주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 업체의 제주특산품 생산과정 체험을 통한 도시와 농촌간 교류 확대는 물론 제주지역 농산어촌의 삶에 대한 이해 증대 그리고 인근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환경 체험답사가 함께 이뤄지는 1.5차 관광 및 교육체험프로그램”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제주지역 1.5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행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내 초등학생 4~6학년 학생과 학무보들로 구성된 체험단은 8일~9일 이틀에 걸쳐 갈옷염색체험과 제주전통 장류만들기 체험을 비롯 주변 역사와 문화 생태 환경을 체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