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해안가서 변사체 발견

2007-12-03     한경훈 기자
해안가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신원 확인에 나섰다.
3일 오전 7시 40분쯤 제주시 함림읍 비양도 초소 앞 500m 해안가에서 변사체가 떠 있는 것은 주민이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사체는 남성으로 추정되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다. 발견 당시 변사체는 하늘색 상의와 빨간색 하의, 흰색 속옷을 착용하고 있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발견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최근 실종자 등을 중심으로 신원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