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리 '용왕 난드르마을' 전통테마 전국 우수상
2007-11-29 진기철 기자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용왕난드르 농촌전통테마마을’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07년 전국 농촌전통테마마을 분야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지난 2005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된 용왕난드르 마을은 도외관광객 및 숙박객 유치실적, 마을주변 관광자원 활용성, 특산물 이용한 향토음식, 마을사업 유치 연계, 마을시설이용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용왕난드르 마을은 ‘용왕이 난 들(곳) 체험’을 주 테마로 해 제주 전통 뗏목인 테우체험, 소라잡기, 바다소리 감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대평리 주 작목인 마늘을 이용한 마늘 꿀탕 만들기, 나무피리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 지난 10월 현재 1억2800만원(1만5451명 방문)의 소득을 올렸다.
한편 도내 농촌전통테마마을은 용왕난드르 마을을 비롯해 2002년 성산읍 신풍리 ‘어멍아방잔치마을’, 2003년 한경면 낙천리 ‘아홉굿 마을’, 올해 제주시 명도암 ‘참살이 마을’ 등 4개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