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활주로 이탈 긴급 구조 종합훈련
2007-11-29 김광호
항공기 활주로 이탈로 다수 인명사고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긴급 구조 종합훈련이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실시됐다.
제주소방서와 한국공항공사 등 31개 유관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한 이날 훈련에는 119대원 등 255명과 각종 장비 49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타이페이 발 동경 항공사 소속 국제선 항공기가 공항 활주로에 착륙 중 노즈기어 파손으로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기체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