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겨울화재 ‘점검’

2007-11-29     정흥남

 

서귀포시는 겨울철 전기사용량이 늘면서 축사 내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내달부터 관내 466세대의 축산 농가를 순회, 누전차단기 정기점검 여부와 전선 및 배선기구 적정사용여부, 화재 초기진압을 위한 소화기 배치실태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와 병행, 화재로 인한 신속한 피해회복 및 지속적인 축산활동을 위해 ‘화재 보험 및 가축공제’가입을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올 들어 서귀포지역에서는 4건의 축사화재사고가 발생 1명이 부상을 당하는 한편 돼지 33마리와 한우 4마리가 다쳤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축사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전기시설 점검과 농장주변 점검이 화재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최선책”이라고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