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냄새 미생물로 해결
2007-11-28 진기철 기자
제주도는 가축분뇨 냄새저감에 필요한 미생물 생산.배양이 가능한 축산사업장 2곳을 선정, 이달 중 시설공사를 시작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미생물생산시설사업에는 총 2억원(지방비 50%)이 투입되며, 냄새저감에 필요한 미생물 제조시설, 배양.발효시설 장비 및 종균.효모제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종균으로 미생물을 배양시킨 후 축사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주변에 하루 1~2회 정도 살포해 냄새발생을 최소화 하는 사업으로 제주도는 배양된 미생물을 냄새민원 다발지역 축산농가 및 축산단지 등에 우선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미생물생산시설사업 대상지는 한림읍 금악리 1개소와 애월읍 봉성리 1개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