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 성공시대」 꼭 달성"
양성언 후보, '4대 기조ㆍ12개 공약' 발표
2007-11-28 임창준
양성언 후보는 28일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 후보는△학력 최고의 제주학생 육성과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교육환경 조성, △가정처럼 편안한 학교 완성, △도민이 만족하는 제주교육 실현 등 4대 정책 기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른 구체적 실천전략인 12대 공약은 교실수업방법 개선을 비롯, △살아있는 외국어교육 활성화 △맞춤식 진로.진학 정보시스템 운영, 둘째 △좋은 학교 만들기(스쿨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추진 △지역 및 도농간 교육불균형 해소 △학생 건강증진 및 급식질 향상, 셋째 △학생중심의 방과후 학교 운영 활성화 △장애학생을 위한 탄력적 학제운영, 넷째 △도민을 섬기는 봉사행정 구현 △깨끗하고 공정한 열린교육행정 구현 △제주의 정체성을 살리는 교육전개 등이다.
그는 "모든 공약 사항은 ‘공약실천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도민 여러분께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정책 공약은 검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내용들이며, 제12대 교육감 재직 시절의 교육정책을 원만히 계승함으로써 제주교육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제주 공교육의 총체적 부실', '기존 추진계획의 전면 부정' 등 무리한 발언으로 제주교육의 안정과 발전을 이룩한 교육계의 성과를 무시함으로써 자신의 입장을 확보하려는 선거 전략은 교육 지도자로서 기본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것이며, 저 개인에 대한 공격이라기보다는 10만 교육 가족 여러분의 노고와 성과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라고 상대방 신영근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