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 고유의 목소리 내기 위해 대선에 출마"
이수성 대선후보, 기자 간담회서 밝혀

2007-11-28     임창준
제1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의 이수성 후보는 28일 "대통령 당선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화합과 통합 및 국방에 최선을 다하는 내 자신 고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대선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수성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와 앞으로 선거운동 방향에 대해 밝혔다.

그는 "51년전에 제주를 처음 찾았을 당시 제주의 풍광과 인심을 접하고 제주도에 반했다“며 "도세가 약한 제주도를 정부가 특별한 관심을 갖고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육성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 한국에서 언론의 책임은 너무도 중차대하다“며 ”편가르기. 싸움붙이기 식 언론보도, 폭력과 상업에 멍든 일부 언론은 자성해야 한다“고 특히 언론에 대한 주문도 쏟아냈다.

그는 “별다른 조직도 없고, 당선에 큰 관심을 갖지 않고 있지만 많은 국민들을 만나 도덕과 질서, 인간존중의 풍토 조성을 위한 목소리를 열심히 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