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119 안전지킴이 역할 성공

2004-09-04     김용덕 기자

서귀포소방서 119 해안구급대의 중문해수욕장에 대한 ‘안전지킴이’ 활동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31동안 중문해수욕장에 119 해안구급대를 배치, 운영한 결과 피서객 익사자가 전무해 ‘안전지킴이’ 활동에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익수사고도 4건이 발생했으나 6명 모두 구조했다.

올해 중문해수욕장 이용객의 경우 26만61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1.7%인 7만6558명이 증가했음에도 불구, 119 해안구급대의 전격 투입 및 의용소방대 취약지역 순찰강화 등 철저한 사고예방활동을 통해 단 한 건의 익사사고 없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로 서귀포소방서는 평가했다.

한편 서귀포소방서 119 해안구급대는 중문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245명 경상자 치료(전년대비 55% 증), 관광안내 및 미아보호 3396명(전년대비 81.7% 증), 예찰활동 등을 강화했다.